부동산 계약을 할 때마다 ‘복비’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. 하지만 막상 계산하려고 하면 복잡한 수수료율과 규정 때문에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. 혹시 너무 많은 돈을 내고 있지는 않으신가요? 아니면, 더 적게 낼 방법이 있을까요?
오늘은 부동산 중개 수수료(복비)에 대해 최신 정보를 기반으로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. ‘복비가 너무 비싸다’고 생각했던 분들은 이 글을 끝까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.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, 똑똑한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.
1. 복비(부동산 중개 수수료)란?
복비는 부동산 거래 시 공인중개사에게 지급하는 비용입니다. 하지만 정확한 법적 용어는 중개보수입니다. 이 비용은 법으로 정해진 상한 요율을 초과할 수 없기 때문에, 정확한 기준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.
(1) 복비 계산을 위해 알아야 할 3가지
- 부동산의 거래 유형 (매매, 전세, 월세)
- 거래 금액
- 정부에서 정한 중개수수료 상한 요율
2. 거래 유형별 복비 계산법 (2025년 최신 기준)
(1) 매매 거래 수수료율 거래 금액
예시: 4억 원짜리 아파트를 구매했다면?
→ 4억 원 × 0.4% = 160만 원 (부가세 별도)
(2) 전세 거래 수수료율 거래 금액
예시: 전세보증금 3억 원이면?
→ 3억 원 × 0.3% = 90만 원 (부가세 별도)
(3) 월세 거래 수수료율
월세의 경우 보증금과 월세를 조합하여 계산합니다.
1) 계산 공식
(보증금 ÷ 100) + (월세 × 70) = 적용 금액 그 후, 적용 금액에 따른 요율을 적용하면 됩니다.
예시: 보증금 1억 원, 월세 50만 원이면?
→ (1억 원 ÷ 100) + (50만 원 × 70) = 1,200만 원→ 1,200만 원 × 0.4% = 48만 원 (부가세 별도)
3. 복비 아끼는 꿀팁!
(1) 상한 요율을 기준으로 협상하기
- 중개수수료는 상한 요율 내에서 협의가 가능합니다. 무조건 최고 금액을 낼 필요는 없습니다.
- 부동산 계약 전, 반드시 중개업소에 수수료 협의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.
(2) 복비는 계약서 작성 후 지급!
- 계약이 성사된 후 지급해야 하며, 계약이 무산되면 복비를 낼 필요가 없습니다.
(3) 법정 중개료만 내자! 추가 비용 요구 시 거절하세요
- 일부 부동산에서는 법정 수수료 외에 “계약서 작성비”, “등기 협조비” 등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.
- 이는 법적으로 부당한 요구이므로, 명확히 거절해야 합니다!
4. 많이 오해하는 복비에 대한 진실
- “부동산 복비는 무조건 최고 요율을 내야 한다?” → 아닙니다! 상한 요율은 ‘최대’ 기준일 뿐, 협상 가능합니다.
- “계약이 무산돼도 중개료를 내야 한다?” → 아닙니다! 계약이 성사되지 않으면 중개료를 낼 필요가 없습니다.
- "전세 복비는 무조건 비싸다?” → 아닙니다! 매매보다 전세의 수수료율이 낮은 경우도 많습니다.
복비, 똑똑하게 아끼는 것이 중요합니다!
부동산 거래를 할 때 복비는 꼭 필요한 비용이지만, 무조건 많이 낼 필요는 없습니다. 거래 유형에 따라 요율이 다르며, 협상을 통해 절약할 수 있습니다.
계약 전, 정확한 중개수수료를 계산하고, 추가 비용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거절해야 합니다. 이 글을 참고하여 불필요한 복비를 줄이고, 현명한 부동산 거래를 하시길 바랍니다.